사실 강아지를 키우면서 치아 관리에 서툰 부분이 많습니다. 사실 3세 이상의 강아지의 80%는 치은염이나 치주염 등의 구강 질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강아지의 이빨 치료에 관련된 거짓말이나, 진실에 대한 잘 몰랐던 사실들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강아지 이빨 치료에 대한 몰랐던 사실
1. 강아지는 충치가 생기지 않는다
- '강아지는 충치자 생기지 않을까?라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강아지의 경우 거의 생기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의 입안은 산성이지만, 강아지 입안과 침은 알칼리성으로 충치 균이 번식하기 어려워 충치가 생기기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강아지의 치아는 뾰족하기 때문에 사람처럼 음식 찌꺼기가 쌓이기 어렵기 때문에 비교적 사람보다 충치가 생기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강아지 칫솔 후 간식을 주어도 괜찮다
- 사람이라면 당연히 칫솔 후 무엇인가를 먹으면 다시 이를 닦아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강아지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애견 칫솔질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하여 간식을 통해서 포상을 주는 것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다만 음식 찌꺼기가 남기 쉬운 쿠키 같은 간식보다는 덴탈 껌이나, 애견 치약 페이스트 등을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3. 강아지는 사람보다 치석이 생기기 쉽다.
- 강아지의 경우에는 사람보다 7배의 빠른 속도로 치석이 생성됩니다.
사람의 경우에는 플라크가 치석화하는데 3주가 걸리는 반면 강아지는 치아에 붙은 치석은 단 3일 만에 치석이 되어버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석은 칫솔질로 해결할 수 있지만, 이미 붙어버린 치석의 경우에는 기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제거가 힘듭니다. 따라서 치석이 생기지 않도록 매일 칫솔질을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4. 이빨이 뽑혀도 먹는것에 있어서 힘들어하지 않는다.
- 사람은 씹지 않으면 먹는데 매우 불편하지만, 강아지의 경우에는 원래 마시는 식으로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크기가 크 지않는 이상 이빨이 없어도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즉 치아를 뽑아도 '생활의 질'에 그다지 큰 변화가 없습니다. 이가 뽑히는 경우보다는, 치주염을 내버려두는게 오히려 악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강아지의 치아는 변색이나 입냄새가 나지 않는다.
- 개가 나이를 먹으면서 치아가 변색되고 입냄새가 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면 나이를 먹어도 희고 냄새가 없습니다.
만약 개 이빨이 노래지고, 구취가 생기는 것을 '그냥 강아지 냄새겠지'라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꼭 수의사와 상의해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