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냄새의 원인
- 실내에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방 안에 나는 냄새 때문에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애완동물의 냄새는 크게 '체취'와 '화장실 냄새'가 있습니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냄새가 심해집니다.
미생물은 기온 25~35℃ 습도 70%가 되면 활동이 활발해지는데, 냄새를 만드는 미생물의 활동 또한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 오는 날은 창문을 닫고 있으면 환기가 되지 않아 더욱 불쾌한 냄새가 심해지게 됩니다.
고양이 체취의 원인과 냄새제거
- 동물의 몸 냄새는 피지선과 아포크린 땀샘 분비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강렬한 냄새를 발생하게 됩니다. 피지선과 아포크린 땀샘은 항문 주위, 발바닥, 귀 등에 많이 있기 때문에 체취를 방지하기 위해서 그 부분을 손질하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항상 털을 핥으며 혼자서 그루밍을 하는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체취가 적은 동물입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빗질을 하면, 딱히 샴푸를 하지 않아도 체취가 신경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만약 신체의 일부가 심하게 냄새가 난다면, 상처를 입어 피부염 등을 일으키거나, 몸의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으므로 동물 병운에 가서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항문샘에 분비물이 쌓이면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짜줘야 합니다. 또한 이빨에 치석이 붙어 있으면 입냄새의 원인이 되므로, 치석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 화장실 냄새 제거
- 고양이의 화장실의 냄새 또한 큰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오줌은 노폐물이 크게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소변의 냄새가 매우 강렬합니다.
고양이 응가 또한 육식 동물 특유의 매우 강렬한(계란 썩은) 냄새가 납니다. 따라서 화장실 배설물의 처리를 게을리하면 온 집안에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의 냄새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소재 선택도 중요합니다. 고양이 화장실 용품, 고양이 모래에는 여러 가지 타입이 있으므로 잘 검토하여 구입하세요. 또한 냄새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배설물을 자주 버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환기도 매우 중요
- 창문을 꼭 닫아 공기가 환기가 되지 않으면 냄새가 온 집안에서 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창문을 열어주거나, 환풍기 또는 공기 청정기를 통해서 냄새가 가득 차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