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강아지의 숨소리 이상한데?'라고 신경을 쓰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러한 강아지의 이상 호흡의 경우 그대로 두면 위험한 질병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호흡과 숨소리로 알아보는 질병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숨소리가 이상한 이유
- 평소와 다른 호흡 소리는 비강에서 인두 코 부분이 어떠한 원인으로 좁아지는 경우에 생기는 소리입니다. 입을 다물고 숨을 들이마시고 있을 때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의심되는 질병
1. 비강협착
- 선척적인 이상에 의해 콧구멍이 극도로 좁아져 호흡이 어려워지는 병입니다. 특히 퍼그, 시츄 같이 머리가 납작한 단두 종이 걸리기 쉽습니다.
생활에는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심한 경우에는 수술로 인하여 콧구멍을 넓히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만약 퍼그나 시츄 같은 단두종의 강아지의 호흡이 이상하다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면 조기에 발견이 가능합니다.
2. 연구개 노장증
- '목의 앞쪽에 있는 연구개가 성장하여 호흡이 어려워지는 병'으로 입천장에서 뻗은 부드러운 부분 (연구개)가 정상보다 길이가 증가하여 호흡을 방해하게 됩니다.
선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고 단두 종인 퍼그나 프렌치 불도그 같은 강아지들에게 많이 발생됩니다. 산소결핍을 일으키는 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연구개를 교정하거나 절제하는 수술이 진행됩니다.
또한 비만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살이 찌지 않도록 식사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3. 코 종양
- 코에 종양이 있는 경우 공기 통로가 좁아져 호흡 시 소리가 변화할 수 있습니다. 코에 있는 종양은 악성종양(암)의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위험하여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합니다.
호흡 음의 변화뿐만 아니라, 콧물, 코피, 재채기, 코 주위의 변형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한 번씩 증상이 있는지, 강아지의 상태를 확인하세요
4. 비강 내 이물질
- 산책 중에 냄새를 맡다가 코 속에 작은 모래나 식물의 씨앗 등의 이물질이 들어가면서 호흡 음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이물질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지만, 크기와 침투 상황에 따라 동물병원에서의 처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강안이 찢어져 피가 나오거나 강아지가 앞발로 코를 계속 문지르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